요즘은 사실 예전과 같이 손 편지는 많이 쓰지 않는데요.
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, 또 간단한 의견을 올릴 수 있는 트위터까지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SNS가 많이 생겼고 그 중에서도 가장 이유라고 생각되는 카톡이나 라인 등 간단하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이 생겼기 때문이겠죠. 카톡이나 라인 등의 메신저는 가까이 있어도 멀리있어도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일상 이야기 부터 진지한 이야기 까지 모두 할 수 있는 너무나 큰 장점이 있죠.
하지만 손 편지 나름대로의 아날로그 틱한 감성은 톡이나 SNS으로는 따라 갈 수 없어 편지를 쓰고 싶을 때가 누구나 가끔 있을텐데요!
손 편지에 감성이 있는 이유에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보자면, 일상적으로 쓰는 톡은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기 마련이죠, 하지만 손 편지는 두고두고 꺼내 읽어 볼 수 있고, 또 나의 마음을 한 편지지 안에 가득 담아 보내기 때문이 아닐까요? 또한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뜻밖에 받는 손편지는 메신저로 받는 편지보다 왠지 모를 더 큰 감동으로 다가 오기도 하답니다.
사실 편지를 쓸때는 형태보단 무엇보다도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이 중요한데요, 진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을 전하는 방식에 따라 형식에는 크게 구애 받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. 하지만 편지에는 그날 그날, 특별한 날, 슬픈 날, 기쁜 날 등 편지를 쓰는 목적이 있기 마련입니다. 목적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한 기본적인 글쓰기의 형태는 갖추는 것이 좋겠죠?
기본적인 구성은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첫머리 - 받는 이와 첫인사, 안부 인사를 넣어주세요.
ex) | To. 윤지/ 윤지에게/ 아버지께 |
| 안녕? 잘지내니? 나 영인이야 | 안녕? 윤지야 잘지내고 있니? 내가 누구게~ |
| 윤지야 안본지 너무 오래됐네. 잘지내고 있니? 너무 보고싶어 |
| 안녕? 나 영인이야 오랜만에 편지 쓰려니 어색하다 ㅎㅎ |
| 아버지 생신 축하 드립니다. 예쁜 딸 영인이에요. |
본문 - 편지를 쓴 목적과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.
----전하고 싶은 마음---
ex) | 생일 축하해 |
| 메리크리스마스! |
| 사랑해 |
| 합격을 기원할게! |
끝맺음 - 끝인사와 보내는 이, 편지 쓴 날짜 등으로 편지를 마무리 해주세요.
ex) | 이만 줄일게 - 영인이가- 2021. 01.11. |
| 사랑해 친구야 - 영인이로 부터- 2021. 01.11. |
| 꼭 보자 친구야 - 너의 친구 영인이가- 2021. 01.11. |
| 사랑해요~ -예쁜 딸 올림- 2021. 01. 11 |
**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선물이나 편지 등을 보낼 때에 보내는 사람의 이름 다음에 '올림, 드림'을 써야 해요.
위에 예시로 된 편지지를 다운받고 싶다면 클릭해주세요.
>>. yogusajo.tistory.com/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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